막둥이랑 삼성 라이온즈 파크 첫 직관

어릴때는 아구장을 자주 찾곤 했는데 어느순간 티비로만 야구를 종종 보곤 했습니다. 막둥이 태권도장에서 야구장 티켓이 당첨됐다고 해서 막둥이랑 둘이 가라고 합니다. 걷는걸 싫어해서 차타고 그냥 갈려다가 주차가 힘들거 같아 임당역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로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은 큰데 차가 항상 만원입니다. 다행히 전기차라 자리가 비어있네요. 7번 게이트로 가면 빠르게 지하철로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공원역이었는데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꼈네요.

알파시티역에 내리니 편의점과 치킨집이 바로 보입니다.

외야 커플석 테이블이라 이것저것 올려 놓을수도 있고 좋았는데 외야라 그런지 바라앞에 창살이 있어 관람하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간만에 양준혁 선수봐서 반가웠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은 없었는데 4회부터인가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우산도 안챙겼는지라 지붕이 있는 위에 올라가서 관람했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가 많았는데 크루스 왕복탑승권이 압권이었습니다.